융프라우는
라우터브루넨 계곡에 우뚝 솟아 있으며, 해양도시인 인터라켄에서 남남동쪽으로 18㎞ 떨어져 있다.
베른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경치가 아름다운 산으로 베른 주와 발레 주를 나누며,
그중 다른 두 봉우리들인 핀스터아르호른과 알레치호른은 융프라우의 높이를 능가한다.
1811년 동쪽, 즉 발레 쪽에서 두 스위스인 형제 루돌프 마이어와 히에로니무스 마이어가 처음으로 등반했고,
1865년에 비로소 어려운 서쪽, 즉 인터라켄 쪽에서 두 영국인이 처음으로 산에 올랐다.
1927년에 전문등산가 2명이 남쪽에서 등반했다.
유럽의 가장 높은 철도 중 하나인 융프라우 철도는
아이거와 묀히 산허리를 지나 묀히융프라우 사이의 고갯길인 융프라우요크까지 길이가 약 7㎞ 되는 터널을 통과한다.
정상 오르는길에
아름다운 스위스 마을을 실컷 봤다
이 산악지역에 집을 짓고 살며
초원을 다듬은 듯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
융프라우 정상까지
열차를 세번이나 갈아타고 오르는데 눈이 호강한다.
물론 내려오면서 똑 같은 풍경을 더 볼 수 있으니
아 아름다운 마을을 눈으로 본다는 게
얼마나 많은 힐링을 얻었는지 모른다..
정작 융프르우 정상에서는
그져 눈만 보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한 여름에 눈내리는 풍경을 보았으나
얼마나 추웠는지...
밖으로 나가지는 못하고 안에서 창으로 구경만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일상 > 여행과 사방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마르뜨 언덕 - 프랑스 파리 (0) | 2019.08.07 |
---|---|
파리거리 - 프랑스 (0) | 2019.08.07 |
인터라겐- 스위스 (0) | 2019.08.07 |
밀라노 - 이탈리아 (0) | 2019.08.07 |
베네치아 2 (0) | 2019.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