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싱그러운 5월에

파도의 뜨락 2016. 5. 3. 09:50


날씨가 짖굿게 바람이 세찹니다

오늘이 5월인데도

믿기지 않게 태풍처럼 비바람이 5월을 적시고 있습니다.

출근하면서보니

새순이 돋아나 어여쁘던 연초록의 가로수들이

바람에 찢기어 길가에 나뒹굴고

한창 만개했던 이팝나무 꽃들도

이곳 저곳으로 떨어져 사람들 발걸음에 밟힘니다.

안스러운 5월 3일입니다.

오늘 오후에 비는 그친다지만

상처가 깊은 날씨 변화입니다.




'일상 > 수다스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27일  (0) 2016.05.27
16년 5월26일에  (0) 2016.05.26
봄 꽃소식이 그리운 3월 3일  (0) 2016.03.03
2월 12일  (0) 2016.02.12
1월 30일 1월도 다 흘러가고  (0) 201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