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다양한 모양의 구름을 많이 구경합니다.
뭉게구름, 양털구름,새털구름.먹구름까지..
오늘은 하늘이 참 이쁜날입니다.
어제 비가 그치고 나서인지
먹구름과 뭉게구름이 섞여서
파란하늘과 함께 예술적인 작품이 하늘에 새겨져 보입니다.
그런 하늘이 참 좋습니다.
파란하늘과 뭉게구름과 새털구름이 새겨진
어느 여름날은
구름쫓아서 마냥 어디론가 거닐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하늘이 참 이쁜 오늘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앗~!
갑자기 시커먼 구름이 몰려듭니다.
파란하늘에 수 놓아졌던 새털구름들이
어느새 희뿌옇게 변하고 회색빛의 구름으로 변하였습니다.
또 다시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질 모양입니다.
구름예찬을 그만하라고 시샘하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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