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보리암

파도의 뜨락 2009. 12. 6. 10:26

 

 

12월 5일

비오는 새벽에 모인 여친 7명

두대의 차가 고속도로 ic에서 집결을 하고

금방이라도 큰 눈이 쏟아질듯한 하늘이었지만

한번의 걱정도 없이 경남 남해로 날았다.

이곳 전주에서 고속도로를 세 곳이나 통과하며

가는 도중에 눈발도 보고 비도 보고 바람도맞아가며

세시간 반 만에 도착한 남해 금산 보리암..

당초 계획하였던 상주해수욕장 쪽에서 오르려던 보리암을

갑자기 찾아든 한파에 몸을 사린 친구들이 계획을 바꾸어 

곧바로 보리암으로 차로 어동하고 말았다.

제1주차장에서 주차장비를 지불하고

쭉 차로 가파른 길을 5 여분쯤 더  올라서  제2주차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하였다.

한파가 몰려든 한겨울의  추운 날씨에 몸을 움추렷다.

매표소에서 문화재 입장료를 지불하고

한발 한발 산등성이를 올라서 초겨울의 푸릇한 전나무들을 구경하며

산보하듯 1km를 오르니  그 곳이 보리암이다.

보리암 마당에서 상주해수욕장과 한려수도가 보였다.

마침 하늘에서 빛내림을 바다에 비추이고 있었는지

가히 환상의 바다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한참을 구경을 하다가

보리암에서 다시 금산 정상까지 10여분쯤 더 올랐다..

금산정상에서  망대에서 남해바다를 바라보니

 한려수도 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 왔다.

마침 구름속에 갖혀진 태양이 비집고 내리쬐는 햇살이 빛내림을 하고 있어

가히 천상의 경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감탄이 쏟아졌다.

그리고  흔들바위와 제석봉을 거쳐 다시 보리암으로 한바퀴 돌아보니 한시간쯤 흘럿다. 

 

 

 

 

 

 

 

 

 

 

 

 

 

 

 

 

 

 

 

 

2009몀12월 5일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그리고 금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한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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