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애매한 하루가 될 것같은 토요일이다.
나는 갈 곳도 참 많다..
며칠째 남편이 휴가다..
워낙 마눌이 바쁜 관계로 같이 행동하지 못한다.
단체에서 행사도 참여 해야 하고
친구랑 등산도 가야하는데 거절하고
남편하고 같이 움직이려 맘 먹었다.
며칠전 남편이 정동진을 거쳐 강릉을 다녀오자고 하엿는데
내가 바빠서 못 같다
그래서 기다린 날이 오늘 토요일이다..
그러나 둘이서 갈 곳이 주말농장이란다
둘만이 즐기는 여행이
어느 순간부터 차츰 사라져간다.
얼마전 교육생 분께 책을 선물 받았다.
제주도 비밀여행 코스 라는 책이다
남편 눈 뜨이는 곳에 줄기차게 놓아본다.
그러나 한달이 다 되어가도
이 책 이곳 저곳에 치이기만 할 뿐
남편은 별 반응이 없다.
그래도 줄기차게 놓아보아야지
올 겨울 같이 제주도라도 다녀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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