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일상에서
가끔은
어스름한 해질녘은
멋진 빛으로 무늬를 수 놓는다.
답답하고 우울하려던 내 삶에
잠시의 엔돌핀으로 바뀌며
따스하게 데워질 수 있도록..
3월의 첫째주 일요일
차돌이 옷 가져다 주며 가는길 삼천교 주변에 있는 교회
김제 주말 농장다녀오며
호기심에 옆길로 새었다가 이서에 있던 길로 접어들었다
전선이 걸리지 않고 하늘이 너무 좋았다.
3월 15일 일요일
이서 은교리 부근을 지나면서
차 안에서 보니 저멀리 서산에도.. 해가진 다
지금은 주유중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데
백밀러로 들어오는 하늘의 지는 노을이 눈길을 끈다..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서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뒤를 향해 찍어대었다.
차에 앉아서 삐딱하게 뒤돌아보니
요렇게 삐딱하게 옆으로 해가진다.
피사의 사탑처럼 ...
역시 둘째 주 일요일
전주비젼대 앞 부근 주유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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