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격포해안도로에서 휴가를 보내며

파도의 뜨락 2008. 8. 12. 07:32

내가 좋아하는 격포 해안도로

일년이면 셀 수 없이 많이 다녔던 곳이다.

전주에서 부안 격포까지 승용차로 2시간 이상 달려 가는 거리다

남편과 난 그 바다가 좋아서 한 10여년을 넘게 주말이면 어김없이 가곤하였다.

최근 이 삼년 전부터 그 곳에 가는 빈도가 줄었다

내 스케줄이 바빠지고  주말농장 다니느라고

그 바다에 다닌 는 것이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다.

최근 김제 변산까지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겨나서

1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마침 이번 주가 나의 휴가였다

그 바다에 어떨결에 세번이나 다녀왔다..

친구들과 부모님과 남편과..

8월 10일 일요일

남편과 친구 부부와 격포 해안도로 아래에서 바다낚시를 하였다.

그러나 야속하게 만족한 어종은 낚아 올리지 못했다.

겨우 손가락만한 우럭과 놀래미..그리고 복어만  ㅡㅡ;;

그래도 푸르른 바다와 뭉게구름 걸쳐있는 하늘과 

시원히 불어주는 바람을 즐기고

때론 바다에 풍덩 빠져 낚시대를 드리우고 시원이 웃기도 하였고

아이처럼 신나게 놀고 귀가를 할 수 있였다..

 

 

 

 

 

 

 

 

 

 

 

 

 

 

 

 

 

 

 

 

 

 

2008년 8월 10일 격포 해안도로에서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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