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8일 개운하게 눈을 뜬 아침...
이 아침에 무슨 싯귀를 읊으냐고?? ㅡㅡ;;
대체로 난 감기 한 번 걸리면
나을 때까지가 진짜로 오래 걸렸던 것 같았네
내 체력에 문제가 있었나..
이번에도 여지 없이 내 병력이 튀어나왔네..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이후부터였으니
몸살감기를 앓기 시작한지 얼마나 오래였는지..
찝찝한 상태에서 연말 연초를 보내고
아까운 휴가도 끝나버리고
억울해라~!!
그래도 이 몸으로 할 것은 다 한것 같으네
주사맞고 약 먹고 버티면서
건강할 때보다는 감흥이 백배 못하였지만..
시어머님 생신도 지냈고
신년 해돋이 산행도 다녀왔고
사무실 근무와 내 일도 열심히 했고
무주 향적봉도 다녀왔고..
나 장하지??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군
그러니까 빨리 안나은다고?? ,,;;
며칠을 비몽사몽 헤맷는지
거의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지냈었는데
오늘아침
오랜만에 몸이 개운하게 눈을 떳네
이 상태로 오늘을 보내고 싶네..
오늘은 정말 괜찮겠지??
아래 사진
지난 주말 향적봉 다녀오면서 찍었던 것들
은경~!
중봉 가기 전 가장 푸근했던 그 때 그 장소..
파란색과 하얀색만 보였던것
네가 찍으라고 했던가 색감 죽인다고
찍으니까 진짜로 그렇게 나왔네
경숙언니.
귀로 길에서
전주 진입로에서의 그 노을 기억하지??
이렇게 찍혔네..
계양아~!
너 때문에 �기어 가면서 밥 먹었던 장소다
저 움푹 파인곳 보이지??
처량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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