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秋...나의 일그러진 초상.....

파도의 뜨락 2007. 9. 15. 13:21

秋...나의 일그러진 초상.....

 

억지로 가을이라 칭하고

억지로 책이 많이 읽히는 계절이라 칭하고

억지로 몰아 붙이는 성격이라 칭하고..

아니면..잠들지 못한 시간떼우기라 칭하고..

 

요사이 또 울동네 책 대여점 아작 내려 도전하고 있지..

작년의 답습이 시작 되었는지..

무작위로 책이 읽혀지고 있거든..

어쩌다보니 하루 두권씩 빌려 읽다 보니

울 동네 대여점은  많은 장르가 없어

며칠내로 쫑날 것 같네..

읽다보면

읽은 책을 또 읽게 되며

새로운 책에는 흥미가 당겨 단숨에 읽어버리거나

어떤 책은 지독히 재미없어 중간에 접어버리거나

점말 빤한 줄거리에 흔한 필체에 실망도 하면서

잠시의  유희로

독서삼매경이라 칭하며

나의 2007년 9월이 흘러가고 있다네..

 

오후에 세시간짜리 교육이 있지

푸근한 의자에 앉아서

듣는 쪽에 지루함과 어제밤의 피로를 합하여 

커피한잔 가져다 놓고도 틀림없이 졸고만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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