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5월이 되니 장미가

파도의 뜨락 2024. 5. 14. 08:18


주말농장에 장미 종류를
사거나 지인에게서 분양 받아서
몇가지 심었었다
그러나 다 시원찮게
죽거나 겨우 목숨을 연명하거나
빌빌 거리는데
이녀석은 튼튼하고 해마다 장미답게 피어서 눈 정화를 시켜준다
올해도 제일먼저 개화했다
난 장미 이름모른다
그래서 이녀석을 정원 장미라 부른다
꽃송이기 우아하게 크다
막 피고 오므리고 있을때나 활짝 피기 직전이 예쁜것 같고
만개 했을때는 꽃송이 가 너무 커져서
그 무게에 가지가 고개를 숙여버리는
희안한 장미
주말농장에서 몇년째 잘 살고
가을까지도
피고지고 고마운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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