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트레비 분수 - 이탈리아 로마

파도의 뜨락 2019. 8. 3. 21:13


방문객들이 물속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

높이 26m, 너비 20m로 우뚝 서 있는 폰타나 디 트레비(트레비 분수)는 로마의 트레비 구역에 있는 자그마한 폴리 궁전을 온통 지배하고 있다.

하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이 분수는 폴리 궁전의 파사드를 배경으로 하여 웅장하게 위치하고 있는 그 극적인 형태로 바로크 양식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예이다.

분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로마에서 22㎞ 떨어진 살로네 샘으로부터 오는데, 기원전 19년에 세워진 '아쿠아 비르고' 수도교를 통해 운반된다.


분수의 중앙 니치에는 바다의 신인 넵투누스의 조각상이 서 있다.

그는 해마가 끄는 조개 마차를 몰고 있다. 그 양쪽의 니치에는 '풍요로움'과 '유익함'의 여신 조각상이 서 있다.

조각상 위에는 로마의 수도교 역사를 나타낸 얕은 부조가 새겨져 있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일은 민간 전설에 기초한 유명한 관습이다.

어깨 너머로 동전 하나를 던져 넣으면 로마를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다고 하며, 두 번째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을 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레비 분수 [Fontana de Trevi]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리처드 카벤디쉬, 코이치로 마츠무라, 김희진)







영화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이 소원을 비는 분수로 더 유명한 곳이다.


이 자그마한 분수에 사람은 수백명,,

인파를 피해가며 사진담기도 힘들다...

그 인파를 헤치고 나도 몇 개 챙겨간 동전으로  분수에 던져보았다.

소원은 이루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