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비가 내리는
9월 마지날 하루 전..
작별의 9월이 눈물을 흘리는 듯
처량히도 비가 내립니다.
9월이 오는 날은
소리도 없이 다가와 있더니
이렇게 스산스럽게 9월이 떠나갑니다.
이 비가 그치면 추워지겠지요
슬픈 9월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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