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둔 창문 사이로 보이는
파란하늘에 조각구름..
정신없이 일어나
배란다를 서성이며 한참을 창밖을 봅니다.
오랜 만에 느껴보는 새벽 바람을
몇 년만에 보는 반가운 하늘인 듯이
예술 처럼 그려진
저 하늘의 하얀 그림들을 보았습니다.
사실 요즈음
새벽이 참 메마른 느낌이었답니다.
뿌연 스모그 덕에
감성이 티끌도 없었던..
그 하늘이 몇 달이나 머물러 있었네요,,
오늘 아침
이 새벽하늘을 보고..
낮 동안 한참 더울
그 더위를 미리 싹 날려버렸습니다..
파란 새벽하늘 빛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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