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새벽하늘이...

파도의 뜨락 2012. 6. 26. 07:34

 

 

열어둔 창문 사이로 보이는

파란하늘에 조각구름..

정신없이 일어나

배란다를 서성이며 한참을 창밖을 봅니다.

오랜 만에 느껴보는 새벽 바람을

몇 년만에 보는 반가운 하늘인 듯이

예술 처럼 그려진

저 하늘의 하얀 그림들을 보았습니다.

 

사실 요즈음

새벽이 참 메마른 느낌이었답니다.

뿌연 스모그 덕에

감성이 티끌도 없었던..

그 하늘이 몇 달이나 머물러 있었네요,,

 

오늘 아침

이 새벽하늘을 보고..

낮 동안 한참 더울

그 더위를 미리 싹 날려버렸습니다..

파란 새벽하늘 빛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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