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새만금 바람길에서..

파도의 뜨락 2012. 6. 6. 07:26

 

새만금 방조제가 생겨나고

또다른 바다가 육지가 된 곳..

작은 항구가

큰 호수가 될 것 같고,,

너른 갯뻘이

너른 평원으로 ..

뒤바뀌어가는 과정..

그곳 ..

새만금 바람길을 다녀왔습니다.

 

 

 

 

 

 

 

 

 

 

몇년 후면

이곳이 갈대의 명소가 될 것 같은 예감을

한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날이었습니다.

 

 

 

 

 

 

 

 

구름도 보이지 않았던

맑은 하늘이

스모그가 잔뜩 끼여서

하늘도 날아가 버린날,

그 너른 평원에

그림처럼 펼쳐진 푸르름 덕에

발걸음은 즐겁고 즐거웠습니다,

 

 

 

 

 

 

 

 

 

자연으로 돌아온 습지.. 

그 어우러진 풍경들에게 감탄만 쏟아냈습니다.

김제 만경평야의 너른 들녘에서는

바쁜 농사 풍경으로

풍요의 바람이 불어왔고,,

예전 영화를 누렸던

작은 포구 심포항은

큰 변화의 몸부림을 격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숲길이 훨씬 많았습니다.

만경 평야의 너른 들녘도 한 눈에 들어와

맘껏  볼 수 있었고

다양한 해안의 풍경과 더불어

군산 김제 부안으로 펼쳐진 새만금 땅을 볼 수 있는곳..

덤으로

새로 생성된 초원을 맘껏 볼 수 있어

바다와 평야와 초원이 어우러진 걷기 길...

그래서 걷는 내내

행복했던 풍경들을 맘껏 볼 수 있었습니다.

 

 

 

 

 

 

 

 

 

 

 

김제 진봉면

예전 해안 초소길을 꾸며서

만들어논 바람길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예전 제방이 있었던 뚝방길이 있어

조금은 햇살에 뜨거운 구간도 있었지만

그 마져도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아름다운 바람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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