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21 동지날
정희네 집에서 늦은 점실으로 동지죽을 먹고서
정희네 부부 정자네 부부와 계양과 나 여섯이서
한라산 대비 산행연습을 떠났는데
가는 곳이 국사봉이었다
그러나
운암댐 국사봉아래에 있던 붕어섬이 유혹한다.
운암댐이 가물어서 걸어서 입성이 가능하단다.
일행들 산행이 섬트레킹으로 바뀌었다,
섬 탐험겸 트레킹은 멋졌다.
만날 국사봉에 올라 이 붕어섬을 내려다 보고 사진을 찍어대었는데
정작 붕어섬에서 바라본 국사봉은
존재감이 없이 무의미 했고
바라보고 바라보아도 그렇고 그런 산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ㅎㅎ
섬에는 세집이 사는 것 같았고
길을 지나다 멀리서 주민을 한사람을 보았다..
경치도 아름다웠고
제일 탐나고 인상깊었던 흙의 색깔.. 붉은 마사토가 너무 이뻣다.
여러 경치의 운치마져 현시대와 고 시대를 겸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바퀴 트레킹을 하는 데 두시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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