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내면에 위치한 들국화 테마공원
10월 11일
친구 셋이서 찾아간 들국화 테마공원에는 마침 축제기간이었다..
오전 10쯤 도착하였는데
임시 주차장에는 벌써 차량들로 가득했다.
조금 걸어 메인 입구에 들어서니
빈자리가 훨씬 더 많은 몇 안되는 관중앞에서
요란하고 떠들석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친구들과 나는 무심히 지나쳐 공원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화려한 구절초의 색에 놀라서
감탄을 연발하며 공원을 돌아다녔다.
한참을 사진찍고 구경하다가 지쳐서
한 쪽 귀퉁이에 자리잡고 앉아 등산용 간식을 꺼내서 먹으며
하늘구경 사람구경 들국화구경.. 재미났다..
그렇게 두시간쯤을 머물다 왔다..
하늘과 들국화와 향기가 가득한
가을날의 추억을 아래 사진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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