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매실 장아찌 담아보기

파도의 뜨락 2008. 6. 19. 18:36

매실로 해마다 액기스만 만들었었다.

제 작년부터 주말 농장에서 수확한 매실로

매실 장아찌 만들기를 해 보았었다

인터넷 검색하고 사람들에게 귀동냥도 섞고 하여

여러가지 담그는 법을 배웠는데

아래 방법은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쉽고 맛도 괜찮았다.

작년의 기억을 되살려

올해도 다시 매실장아찌를 만들었다.

 

준비물

최고로 크고 좋은 매실 100개 (약 1kg)

소금 한주먹

설탕 400g

꿀병(2kg) 2 개

 

먼저 매실 100개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

 

매실은 튼실과하고 너무 익지 않아야 씨와 분리가 잘 된다.

 

과도로 씨를 향하여 직각으로 칼집을 낸 후

다시 눈썹 모양으로 칼집을 또 넣어서  옆으로 비스듬히 자른다.

 

사과 알갱이 자르 듯 옆으로 살짝 밀면  뚝 잘리며 분리가 된다.

 

 

조각 낸 메실 살 모양들..

 

분리가 다 된 메실 씨앗

 

시간은 한 시간 가량이면 모두 분리 할 수 있다..

 

조각 낸 매실 살을 소금으로 간을 한다.

간을 해야 매실 장아찌가 사각거리는 맛이 난다.

 

20분 후 소금간을 한 것을 체에 걸른다

 

체에 걸른 매실 조각을 꿀병에 담는다. 5분의 4를 채운다.

매실 조각이 담아진 병에 설탕 을 담는다.

 

이렇게 꿀병 두병을 만들 수 있다.

이 주일 후 냉장 보관하면 된다.

이 분량이면 우리집 기준으로  한달에 두번씩 일년은 먹는다. 

 

 

먹을 때는

조금씩 덜어서

아무런 양념을 섞지 않고 고추장에 버무려 먹기만 하면된다.

세콤 달콤 아삭한 맛과 고추장의 매운 맛이 곁들여 맛이 있다.

삼겹살이나 회를 먹을 때 하나씩 섞어서 먹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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