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그 얼굴에 비추이는 햇쌀??

파도의 뜨락 2008. 6. 23. 19:55

6월 21일

아침에 눈을 뜨니 신나게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제 약속한 근처 산행이 자연 취소 되어버렸다

오전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에가서 커피를 마시며 놀다보니

어느새 비가 그쳐 가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점심식사 후에

급조된 친구 셋이서 모악산으로 향했다

 

산행 중에는 비 개인 후인데도

철철 쏟아져 내린 맑은 계곡물이 환영했고

맑은  시야와 깨끗한 나뭇잎에 어우러진 시원한 공기가

여름등산이 이만한 즐거움이 있을 까. 할 정도로

한껏 풍만한 기쁨을 만킥했다..

하산 후

비 개인 하늘은 거의 환상이였다.

저 멀리 넓게 멀리 보이는 하늘 너머로

파란 하늘과 어울어진 구름떼

그 아래 내 차의 차창으로 보이는 그 그림자..

토요일 늦은 오후에 뜻 아닌 횡재한 기분이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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