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줄여도 줄여도
몇 십년을 살다보니 인맥이 형성하여 지면서
여러종류의 모임이 생기더군..
나 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겠지??
그 중 내가 애지 중지한 특별한 모임이 하나있지..
낚시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부부,,4쌍
이 팀은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낚시를 더 좋아해서
참 재미있는 사연을 많이 만들어 내었던
내 10년지기 친구들,,,,
주말이면 맘껏 웃을 수 있게 만들고
한 때는 거의 한 주를 빼먹지 않고 만났었지..
나이와 자녀와 집안사정도 비슷 비슷하여서
맘껏 집안일과 자녀 문제등을 떠들수 있어
언어소통에도 공감을 이룰 수 있어서 좋고
나 자신을 풀어 놓아도 맘이 편한..
학력(?) 재력(?) 권력(?) 무시한 취미 모임인데..
처음만나서 부터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그야말로 산전 수전 다 격었고 추억도 산더미 처럼 무지 많은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는 모임이지..
아~! 갑자기 가슴이 뿌뜻해지네..ㅎㅎ
사실 어제 이 팀과 오랜만에 선상낚시 가려 했었는데
태풍영향권으로 10여명을 실은 배가 못 뜨는 바람에
갯바위 섬으로 낚시를 다녀왓네..
이상도 하지 선상은 안되고
갯바위까지 10여분의 거리인 배는 뜨더라고..
비록 오후 비님 덕에 일찍 철수를 하고 섬에서 벗어났지만...
나?? 역시나 어제도 맘껏 웃고 떠들고
그동안 못 푼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버렸다네..
낚시도 우럭이 한꺼번에 두 마리가 물리는 바람에
낚시대를 이기지 못하게 무겁고 짜릿한 손 맛과
어제 저녁을 굶을 정도로 포만한 회감을 맘껏 먹고 왔다네..
부럽지??
다들 나처럼 행복한 주말을 보냈을 거라 믿고
이번 주도 전진을 하자고
노래처럼.. 10월의 멋진 날이 되기 바라며....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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