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3 4

스페인 포루투칼 여행기..

겨울방학을 기다렸다가 딸냄하고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다. 아시아나 직항 비행기로 14시간 가고 12시간 오고 비행기에서 이틀을 소비하는 7박 9일 여행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착하여 스페인 남부와 포루투칼을 거처 중부 마드리드를 경유하고 다시 바르셀로나에 와서 인천으로 오는 코스다. 패키지라 여행 이라서 주는데로 먹고, 자고, 따라다니면 되지만 가기전에 딸냄도 그렇고 나도 역시 감기몸살로 아프고 채 낮지도 않은 상태에서 떠난 터라 걱정을 했는데 링겔까지 맞고 갔고 하루에 감기약과 영양제를 한 주먹씩 먹고 다녔더니 한 오일쯤 되니 몸이 괜찮아져서 여행하는 데 무리없이 끝내고 왔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는 가우디 투어 그리고 발렌시아 가서는 과학 박물관 그라나다에 가서 알함브라 궁전 투어 론다에 가서 누에..

여행 - 비행기

비행기를 타면 창가를 선호한다. 어떤이는 화장실 때문에 통로를 좋아한다지만 이착륙 잠깐의 시간이라도 창 밖 풍경을 보기위해 나는 창쪽을 앉기를 좋아한다. 대신 화장실은 일행이 아닌경우는 많이 참는다. 국내 비행기는 1시간 안팍이라서 창에 앉지 않아도 크게 미련은 없는데 해외 다른나라 갈때는 장거리 시간때문에 창쪽에 앉고 싶다. 자리도 약간 넓은 것 같기도 하고 해서다.. 터키 ,서유럽도 오고가는 편에서 한번 씩은 창에 앉은 것 같고 이번 스페인 여행때도 올때 창쪽에 앉았다 역시나 창쪽은 밖이 즐겁다.. 볼거리 많은 하늘.... 예전 여행 때는 가끔 밖을 볼때 그 나라 지날 때쯤은 그 나라 풍경들을 볼 수 있는데 자금성도 보이고 중아아시아 대 평원도 보이고 했는데 아쉽게도 요즈음은 고도에서 다른 사람들 시..

스페인 - 몬세라트 수도원

톱니 모양의 기암절벽의 산에 둘러쌓인 신비의 수도원 가우디가 몬세라트 기암괴석에서 영감을 얻어 곡선 모양의 카사밀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멋진 기암괴석에 수도원이 있는 풍경이다. 이 곳을 가려면 케이블카나 트램을 타고 올라야 하는데 우리는 트램을 타고 수도원에 갔다. 도착해서 보니 감탄만 나왔는데 아래서 볼 때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올라서 보니 지리산 천왕봉에서 아래를 보는 느낌이랄까... 수도원 외부와 내부 관람을 하는데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신성함이라든다 그런것은 모르나 어쩐지 기도를 해 보고 소원을 하나쯤 풀어도 좋을 장소 같았다.

스페인 - 바르셀로나

여행 막바지.. 일주일 전 가우디 투어 할 때는 첫날이라서 사람이 많은지도 모르고 설레게 돌아다녔었는데 다시 방문한 바르셀로나 거리는 무척이나 바빳다.. 겨울이기도 해서 일찍 해가 지기도 해서 시간상 야간 투어 를 하게 되었는데 눈에 다 넣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 날 아침부터 일찍 부터 투어를 했는데 아그바 타워 (미라도르 토레 글로리에스)전망대에 올라서 시내를 360도 한 눈에 담고 보니 더더욱 아쉬움이 가득했던 바르셀로나 거리 풍경이다. 몬주익 언덕에서 황영조 부조랑 한글 글씨도 보았고 바르셀로나 구장에서 축구 경기장 도 살펴봤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오전 투어를 끝내고 시내를 빠져나왔다. 크리스 마스 시즌이 아니라도 바르셀로나는 늘상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장소라서 사람이 붐빈다고 한다.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