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snow

파도의 뜨락 2022. 12. 17. 11:30

실감나게 눈이 내려요
아침부터 펄펄.
느닷없이 쏟아내리는 눈.. 눈..
시원하고 아르답고 응장하고. 등등
출근을 안하니 편안하면서도
그러다가
오후 외출이 걱정이 되는..
이 비현실적인 마음이란게
묘하게 움직이는 아침 나절..

오후 어쩔 수 없이 나갔다가
귀가길..
30분 거리를 세시간 운전했다.
예기치 못한 한 낮의 눈 폭탄으로
눈과 전쟁을 치뤘고
무사 귀한이 고마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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