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남해여행- 독일마을원예예술촌 2

파도의 뜨락 2017. 2. 14. 09:09



독일마을 원예 예술촌은

탤런트 박원숙씨와

마음 맞는 사람들이 꾸며 놓은 아름다운 정원을 생활하며 전시를 하는 곳입니다.

겨울만 아니면 사계절 진짜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었을 터인데

한 겨울에 찾아 가니 식물이 적어 볼 게 없었습니다.

정원에 추위를 견디는 팬지와 잎모란(꽃양배추)들만

간신히 꽃으로 체면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였을 카페들도 CLOSE 팻말만 보였고

관광객도 드믄 드믄 보였습니다.

한바탕 아주머니들이 떠들고 지나가는 곳은

유명한 탤런트 박원숙씨 카페였습니다.

내부 공사중이라는 푯말도 보였고

그 옆 하우스 가든도 휑한 거치대들만 보였습니다.

이 겨울에 각국 나라들의 겨울 정원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남해 독일마을 원예 예술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