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2월 하고도 12일
오후 들어 눈이 펄펄 날린다.
오전 아니
몇 분 전만해도 해님이 쨍쨍이더니
변덕스럽게 눈발이 날린다..
그것도 펄펄 휘날린다.
난 겨울이 싫다
그렇지만 눈은 좋다.
어렸을적 눈밭 뒹굴던 생각
가끔 꿈에서도 나타나는 설매타기..
하얀 눈이 내려주시니
밖으로 뛰어나가 어릴적 그 때 처럼 뛰어놀고 싶다.
눈오는 금요일 오후
눈 덕에 옛 추억에 잠기며 일하며
쉬엄쉬엄 창 밖의 눈을 감상한다.
소란스러웠던 눈이
또 그친다.
그만 딴 생각말고 일하라고
그쳐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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