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늦여름 서늘한 공기가 스미고..

파도의 뜨락 2013. 8. 26. 14:02

 

 

 

 

 

매미소리. 풀벌레 소리

시끄럽게 우는 늦여름 한 낮.

여전히 창 밖에 쏟아지는 햇볕은 강렬하다.

 

아침저녁 귀뚜라미 소리가

처량하게 울어대어

가을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아침..

 

그 서늘한 공기가

벌써 그리워진다,

초 가을인가, 늦여름인가.

아주 애매한 이 계절에

생각만 많아진다.


 

선너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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