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풍경과 감성

하늘에 구름을 그리다 4

파도의 뜨락 2010. 7. 26. 19:51

 

하늘이 마침내 화려하게 폭팔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그림을 맘껏 펼치나보다

 

 

7월 23일 늦은 오후시간...

김제 빈집 정리하러 갔다가

하늘구름이 너무 이뻐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섰다. 

너른 평야 위에 빙둘러서

빈 여백 없이 빽빽하개 그림이 그려졌다.

파노라마처렴

빙 둘러가며 셔텨질을 해 본다.

언제 다시 요 하늘을 볼지 모르는 사람처럼,......

 

그리고

더 늦은 오후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동네 한켠에는

아름다운 그림이 서서히 지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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