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따라 마음따라 8월 17일 일요일. 남편들 모두 떼어놓고 낚시 좋아하는 여자 셋이서 낚시대 달랑 들고 바다로 갔다. 여자들만 가기는 처음이지만 십여년을 보고 배우고 실전을 뛰어본 배터랑 아니던가 격포 적벽강에 가방을 풀어헤치고 낚시대를 바다에 던졌다.. 그러나.. 낚이는 것은 애꿋은 복어떼.. 에구.. 농어와 놀..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0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