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 오늘아침 식탁에 끓이기 쉬운 된장국을 내 놓았지 그러나 손도 안된 된장국을 나 혼자만 먹고 말았네. 나는 어렷을 적 부터 된장국을 싫어했지. 여덟살까지 조부모와 함께 산 덕에 늘상 그 산골마을에선 된장국이 주류 였을 터인데도 난 전혀 된장국을 못 먹었었지. 부모님께로 와서 조부모가 오냐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