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스페인 - 론다

파도의 뜨락 2023. 12. 27. 21:53

누군가에게

가장 여행하고 가장 좋았던 곳  도 가고 싶은 곳이 어디였냐고 물으니

스페인 '론다' 라고 했다..

헤밍웨이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론다에서 집필했고

영화도 찍은 곳이라 해서 

그래서 이번여행에서 기대도 솔직히 많이 했다.

막상 와 보니

소설만큼 영화만큼 소개받은 만큼의 장소가 아니었고

사이즈가 작은 곳이었다.

그러나 웅장히 높은 다리... 협곡.. 머나먼 산과 들...

이 작은 도시에서 투우장도 있었다니 아이러니...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어느 곳에 비할 바는 아닌  아름다운 곳이였다.

가파른 길을 걷지 않고 신 구 시가지 왔다갔다 하는 다리만 오락가락 하다가

투우의 계절이 아니라 투우장 견학만 하고 나왓다...

론다를 이렇게 짧게 여행하다니...

기대를 엄청 했었는데 패키지 여행은 어디로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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