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유럽 어느 마을 같은 임실 치즈마을

파도의 뜨락 2019. 5. 19. 19:30


전북 임실 치즈마을은


1960년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를 키운 것이 시작인 이곳은

한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마을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이란 테마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며

바른 먹을거리와 아이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마들로서

마을 사람들이 직접 진행하는 치즈낙농체험과 흥겨운 농촌체험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도농교류 경험을 할 수 있다


- 백과사전 발췌



















































봄날의 치즈마을..

푸르름이 녹아든 5월의 치즈마을에 마음이 설렌다.

벨기에 사람인 지정환신부님의 얼이 벤 곳이라서인지

이곳에 들어서면 유럽의 어느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수많은 인파가 치즈체험하러 온 곳이지만

주말을 피하고 한켠을 돌아보면 고즈넉하고 여유 만만  이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친구 네명이서 뜨거운 햇살을 벗삼아

치즈마을곳곳을 누비며

파지도 사먹고 치즈도 사고 카페에서 허브차도 마시고

유럽의 어느마을을 여행하는 듯  마음껏 눈 호강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