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장마

파도의 뜨락 2018. 6. 28. 10:44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요란스런 빗소리에 잠에서 깨고보니

여름이 실감이 났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비오는 여름이면

작은 웅덩이에 고인 빗물들도 즐겁고 그러던데

요즈음엔 아무리 많은 비가 쏟아져도

아스팔트길에 차에 좋은 우산에

비 맞을 일이 적어서 예전만큼 운치는 없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더위와 폭우가 내릴지 모르지만

장마라는 단어는 참 정겹게 다가온 여름날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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