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수는
다른계절 보다 차분했다.
스모그까지 겹쳐서 충분히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풍경은 즐길 수 없었는데.
오동도를 거쳐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공원 전망대에서 여수앞 바다를 보노라니
저절로 감탄이 흘러나왔다.
멋진 돌산대교와 바로 옆 장군도와
그리고 여수 시가지와 알록달록 고소동 벽화마을을 등
고스란히 아름다운 여수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 몇 개월 여수에서 살았던 때 보다
어마어마하게 달라진 여수...너무 좋다..
여기 돌산대교는 야경이 참 아름답다는데
야경을 못 보고 떠나온 게 아쉽기는 하지만
이만하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