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에 오름하나쯤 올라보자하여
산굼부리나 용눈이 오름을 계획에 잡았었다.
그런데
친구중에 제주에 사는 분에게 추천을 받았다고
'따라비 오름' 이 좋다고 가보자고 한다.
그런데 이 따라비 오름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네비게이션이 몇 번을 들어가는 입구를 놓치는 바람에
되돌고 되골고 하다가
겨우 내 눈으로 이정표 확인하고 찾아간 곳이 따라비 오름이다.
길도 없을 듯한 험하고 비좁은 외길을 뚫고 들어가면서
이 길이 맞는가 하면서 찾아갔던 곳이다.
정장 주차장은 드넓어서 가슴이 확 트였던 곳이다.
오름주위가 참 멋진 곳이였다.
오전에 흐리더니 오후되어 개인 하늘과 어우러져 더 없이 멋진 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조금올라서 주위를 둘러보니
작은 자작나무와 푸르른 상록수..
이국적인 나무들 그리고 드 넓은 평원...저절로 감탄이 새어나왔다.
억새가 한창일 때는 더 이뻣으리라 짐작을 해본다
여기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닌 단 세상에 머문듯한 착각도 들었다..
오름이 높게 보이지는 않았으나
시장 들르고 면세점 들르고 하려면 시간이 빠듯하여
오름 중턱까지 오르다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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