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한림읍 일성콘도
콘도 바로 앞 나무 두 그루 보이는 해안가가 올레 14코스이다.
비도 내리고 파도도 세어서 걷기엔 무리기에
차로만 여행을 다녔지만
뛰어난 경치에 날씨만 좋았다면 맘껏 걸었을 것 같다.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 비양도 인데
그 섬을 보이는 길
이어진 길이 금능해수욕장이고
또 한림공원이고 또 협제해수욕장이다.
제주 유명 관광지이다.
여름같았으면 뛰어난 바다경관이었을 곳이지만
겨울여행지는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숙소 오가며 일부러 들렀던 이곳들...
찬바람 휘몰아친 겨울 바다 쓸쓸 그 자체이다.
그러나 숙소로 귀가 중에 만난 일몰들
떨어지는 햇님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비양도 쪽으로 지는 해..
한림항에서 마주친 일몰은 황홀감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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