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한림읍 협제와 금능해안 (제주14)

파도의 뜨락 2017. 1. 13. 17:39



숙소가 한림읍 일성콘도

콘도 바로 앞  나무 두 그루 보이는 해안가가 올레 14코스이다.

비도 내리고 파도도 세어서 걷기엔 무리기에

차로만 여행을 다녔지만

뛰어난 경치에 날씨만 좋았다면 맘껏 걸었을 것 같다.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 비양도 인데

그 섬을 보이는 길

이어진 길이 금능해수욕장이고

또 한림공원이고 또 협제해수욕장이다.

제주 유명 관광지이다.

여름같았으면 뛰어난 바다경관이었을 곳이지만

겨울여행지는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숙소 오가며 일부러 들렀던 이곳들...

찬바람 휘몰아친 겨울 바다 쓸쓸 그 자체이다.

그러나 숙소로 귀가 중에 만난 일몰들

 떨어지는 햇님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비양도 쪽으로 지는 해..

한림항에서 마주친 일몰은  황홀감 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