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정동진에서

파도의 뜨락 2016. 3. 22. 22:24



봄이 스며들던날

1박 2일의 가족모임..

주말이라 밀린 차량들 때문에

길에서 시간을 거의 다 보내고

지치고 힘듦을 물리치고

콘도에 짐 풀어놓고

빠른 시간을 활용하며 정동진으로 달려갔다.

번갯불에 콩 튀어먹듯 대강대강 눈도장믈 찍는다..

나의 빠른 셔텨질도 동행하며..







































여전히 그대로인 모래시계..

또 여전히 멋진 썬크루즈 리조트와 요트장..

매년 이 곳을 발을 들여놓은 듯 한데

뭔가 다른 느낌이 올해는 좀 더 새롭다.

레일 바이크가 만들어진 듯 하고

기차로 만들어진 정동진 박물관도 보이고..

고현정 소나무와 의자도 모래시계쪽으로

또 다시 만들어진 듯 보이고

못 보던 조형물들이  하나 둘 더 추가되어 화려하다

하여

관광지다운 면모가 더더욱 짙어진 느낌이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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