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외도 2

파도의 뜨락 2015. 5. 12. 03:53

 

 

 

 

 

 

 

 

 

 

 

 

 

 

 

 

 

 

 

 

해상공원 외도 탐방

1시간 30분의 걷기..

외도

관광객이 일년내내 들끓고 식지않은 열풍이 계속인가보다

거제 네개의 포구에서 10분 간격으로 내내 싫어나르는 유람선들이 외도 주변에 가득이다.

배삯을 제하고 외도 관람비만 11,000원

섬 관람시간은 장사도 보다 짧은 1시간 30분..

섬이라지만 좀 과한 관람비이다.

앉아있을 공간도 없고 그냥 한바퀴 쭉 관람하고 나와야 하니 말이다.

시간 안에 섬을 한바퀴 돌다 보면 모자란다 ..

입구에서부터 익숙한 뽀쪽 향나무 조경이 반긴다.

한쪽을 포기하고 사진 몇 장 찍다보니 금새 시간이 흐른다.

'장사도' 보다 머문시간이 더 짧다.~~

하루에 몇 만명이나 드나들까..

유람선 선장님 말이 여름 방학때는 정말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이고

사람의 발에 치여 섬 공원을 제대로 못 본다고 하신다.

방학은 피하고 오는게 그나마 조금 나은 관광이란다.

탁트인 자연을 사랑하는 내게는

인위적인 정원을 보는 느낌은  신선한 맛은 주지 못했지만

오월의 푸른색과 알록달록 꽃들의 색은

쉽게 접하지 않은 왜래 식물들로 채워지고 꾸며진 단정한 정원으로

충분히 눈 요기는 할 수 있었다.

아기자기 사방에서 사진을 찍고 환호가 들리고 웃음 소리 만발이다.

사람 피하며 사진담기도 힘들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나 보다

이곳이 제주도 보다 좋다고 감탄 하시는 분의 음성도 들리는 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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