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겨울애상
글 : 파도
차가운 바람
얼굴에 스치고 지나갑니다.
까무륵
손짓에 놀랐습니다.
문득
알수 없는 스산함이 가슴을 져몄습니다.
좀 반겨주라는
겨울의 작은 속삭임소리가 들렸습니다.
크게 숨을 들이키고
두 손을 벌려 외쳤습니다.
어서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