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12월이 시작되고
보석 반지처럼
영롱하게 빛났던 한 해가
종착역에 다다랐다.
심호흡 크게하고 되돌아본다.
힘겨웠고
그 무거웠던
숙제가 마무리되어지고
새털처럼 가벼워진
12월이 자랑스럽다.
아직은
열정과 행복 진행형
12월이 빠르게 지나가겠지
부지런한 다독임으로
떠나보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