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함박눈이 내렸다.
몽땅~~
온 천하가 하얀세상 하얗게 하얗게..
아직 가을도 못 보냈는데
하루 사이에 앙상한 가지위에 눈꽃으로 덮어버렸다
오전 출근때까지 펑펑내리더니
어느새 그치고 이젠 푸르른 하늘로 바뀌었다
11월에 폭설이 내린때가 언제였던가
추위도 아랑곳 없이 눈을 보니 한없는 동심이 발동한다.
햇빛에 눈이부신 옥상의 눈밭..
그 곳에 발자욱 남기며 한바탕 놀다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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