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풍경과 감성

비가 개인 후.. 창밖

파도의 뜨락 2013. 6. 5. 21:08

 

 

새벽부터

촉촉히 비가 내린다.

아침에 일어나

바라본 창밖 풍경이 예술이다.

폭우가 쏟아진 것도 아닌데

저 멀리 산중턱에

구름이 걸친다.

여름날 소나기 내린 뒤 처럼..

그러다 금새 사라진다.

 

한 낮

서서히 비가 개인다.

역시나

저 멀리 산중턱에

구름이 살포시 걸쳐진다.

이번엔 제법 오래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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