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풍경과 감성

추석날 아침에..

파도의 뜨락 2009. 10. 5. 06:35

 

 

 김제 평야

시댁 거실에서 밖을보니

자욱한 안개 사이로 김제 평야가 보인다.

카메라 들고 옥상에 올라갔다.

밤새 덮고 있었던지

김제 평야에 내려 앉아있던 안개가  하늘로 승천한다.

그 사이로 따가운 햇살이 

비집고 들어서며 빛을 내리쬐고

풍요의 계절답게

넓고 너른 황금 들녘이 베일을 벗긴다.

추석날 맑고 맑은 하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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