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평야
시댁 거실에서 밖을보니
자욱한 안개 사이로 김제 평야가 보인다.
카메라 들고 옥상에 올라갔다.
밤새 덮고 있었던지
김제 평야에 내려 앉아있던 안개가 하늘로 승천한다.
그 사이로 따가운 햇살이
비집고 들어서며 빛을 내리쬐고
풍요의 계절답게
넓고 너른 황금 들녘이 베일을 벗긴다.
추석날 맑고 맑은 하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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