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칠연계곡에 핀 7월의 꽃들

파도의 뜨락 2008. 7. 7. 00:11

7월 5일

여자 네명이 무주 칠연계곡에 도착했다.

몇 년 전에 다녀간 적이 있어

너무 아름다웠던 계곡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갔다..

칠연폭포와 계곡도 구경하고 동엽령까지 등산이 목적이다..

설렘을 안고 차를 미니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 안내판앞에 모였다.

1시간 30분이면 동엽령까지 갈 수 있다하여

빠르면 중봉까지도 정복해 보자고 떠들여 입산을 시작했지만

여름이어서 습도도 높아 덥기도 하였고.

아침까지 비가내린 터라서 길도 미끄러웠고

각자 카메라를 들고 있어

풍경등 사진을 찍어대느라 해찰도 하였고

여자들이어서 힘도 부치고  등등..

하여 왕복 3시간이면 동엽령까지 충분한 시간을

장장 7시간이 넘게 산행을 하고 말았다..

그래도 내 카메라는

이렇게 이쁜 꽃을 찍어주었다...

 

입구 몇백미터 걷는데 길가 옆 풀사이에 숨어있는 한송이 원추리 꽃

 원추리 너무 이쁘다

 

동엽령과 칠연게곡 삼거리에서 길가에 피어있었다..

 이 노란색 꽃 이름을 모르겠다.

 

와~! 반갑다 ' 깨금'이라고 불리던가?? 

 어릴 때 할아버님이 따다 주었던 것 같은데..

 

엉겅퀴!!

 아무리 흔해도 방갑네..

 

동엽령 오르던 길에 흔하고 흔하게 피어있었다..

 네 이름이 뭐냐~!

 

바위 이끼에 올려져 피어있었다

 햇빛을 못 보아서인지 하얀색 뿐이다

 

동엽령 정상부근에서 핀 꽃

 들꽃

 

산 수국도 아니고 이름이??

 벌이 더 이쁘네

 

저 꽃 속에 꿀이 있는데

 

꽃이야 종이야??

아무리 보아도 신기해~!

 

진짜 산수국

 

이 꽃은 나무에 피어있었는데 너무 이쁘다

 도대체 네 이름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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