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풍경과 감성

경기전 담장 길

파도의 뜨락 2016. 11. 9. 06:21




오랜만에 한옥마을에 들렀다가

부산 스럽고 낯선 분위기에 어리둥절 하며

지쳐갈 즈음..

경기전 쪽을 보니

노오란 단풍에 절로 함성이 나온다.

가을향기가 경기전으로 다 스몄나보다..

담장 길을 걸으며

신나게 셔텨질 해본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이

담장과 아주 잘 어울린다.

























가을이 깊어갈 수록

짙어지는 가을 색..

마냥 좋아하다보면

어느 순간

날아가 버리지요

아쉬움은

뒷 이야기로 남긴 채 ..

하나 둘

낙엽이 떠나가네요.

아주 바쁜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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