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할 일이 없었던 날

파도의 뜨락 2014. 1. 10. 17:07

 

방학으로 날마다 집에서 뒹구는 날 보더니

아침에 딸내미가 물어온다.

" 엄마 오늘 뭐하실거예요?"

"오늘도 아무일 없어 그냥  집에서 빈둥일거야~!"

" 과연 엄마가 집에 있을 수 있을까??"

딸애의 에언이 옳았나...

 

영하의 기온이 기승을 부린

엄청 추운 날씨

그럼에도 오후들어

정자와 정자신랑이 나를 끌어내어 집을 나섰다.

그리고

김제 정자네 땅이랑 살피러 다녀오고

약타러 간 관절병원과

정자가 귀가 이상하다하여 귀병원에서 몇 시간

병원 순례를 마치고

오늘길에 수퍼에 들러 집에 귀가하고 보니 6시가 훌쩍~!!

이렇게 금요일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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