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모친에게서
김장 독립 2년차~~
작년엔 친구들이 다 해주어서
김장을 끝냈는데..
올해도 또 친구들 덕을 보려했더니
남편이 마침 휴가이니 도와 주겠다고 나섰다.
앗싸~~!!!
하루전에 배추 뽑아와서 잘라주고 소금간도 도와주고 하더니
어제 배추를 씻어놓고
양념도 씻어주고 하였다.
나 퇴근 후에
양념 버무려 김치를 담그는데
남편이 김치도 버무려 주고
딸내미가 뒷 설거지 잔심부름 해주고
삼겹살 보쌈까지 삶아주고
생전처음 식구들끼리 김장을 해 보았다...
덕분에 늦은 밤 아홉시가 다 되어 김장이 끝나서
늦은 저녁을 먹었지만
아뭍은 후다닥 김장을 끝냈다.
뿌듯하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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