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란과 난 사이에..

파도의 뜨락 2013. 2. 23. 12:28

 

다육이를 살피다가

우연히 군자란에 꽃대가 올라온 것이 눈에 뜨인다.

희야~!

이 군자란..

작년엔 꽃도 안피더니

올핸 일찍도 꽃대가 보인다.

이녀석 나와 같이 산지가 올해 이십사년이 되었다.

장하다...군자란?? ..

 

 

 

 

 

추웠어도 때가 되었나..

군자란 꽃대를 보고 난 뒤..

다육이 그 옆..그 옆..긴기아난을 살폈다

어? 이상하다 하고 보니

와~~ 역시 꽃대가 올라온다.

삼년전 

친구네집에서 꽃이 예쁘게 피어 이쁘다고 했더니

친구가 몇뿌리 뽑아주어 화분에 심어놓았었는데

이년간 꽃도 안피우더니

올해 드디어 꽃 망울이 올라온다.

장하다 긴기아난아~!!

 

 

 

카랑코에~~

너는 란도 난도 아니건만

지금쯤 꽃대가 올라와야 되지 않겠어??

바야흐로 너의 계절인데

어찌

군자란과 긴기아난 보다 꽃을 늦게 피려할까?

열심히 들여다 보았는데

꽃대가 감감 무소식이네?

 

 

봄..

바야흐로 봄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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