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꽃과 식물..all

백화등

파도의 뜨락 2012. 6. 7. 06:02

 

 

백화등

왠지 꽃 이름이

긴 역사로멘스 소설 제목처럼

근접할 수 없는 슬픔이 느껴진다.

숲 속 길가에 흐드러지게 펴 있었다.

 

바람개비 모양이여서

신기하고

그 청조한 색이 눈에 확 뜨였다.

마치

시크릿 가든에 들어선 느낌을 맛보았다.

실컷 눈호강을 하고서

너무 예쁜나머지

한송이 꺽어서 향을 맡아본다.

 

음,,

야릇한 동물 변 냄새가 난다.

환상은 금새 깨어졋다..

백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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