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칼- 오비두스 와 파티마 대성당
1. 오비두스 성
1281년에는 또 디니스 왕이 아라곤 출신의 이자벨과 약혼하면서
지참금의 일부로 이 성을 선물한 후
이때부터 1834년까지 포르투갈의 역대 왕들이 결혼할 때마다
왕비에게 이 성을 선물로 주는 전통이 이어지면서 '여왕의 도시'라고 불리는 도시다.
아쉽게도 한 낮에 보았으면 더 다채롭게 구경할 수 있었을터인데
어둑해 질때 들러 밤 거리 투어를 하게 되었다.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실망하지 않게끔 아주 멋진 츄리들과 도시의 묘한 분위기가 어우려저
환상의 밤을 투어 할 수 있었다.
조그마한 도시답게 조그마한 골목길이 매력적이었다.
성안 양 쪽의 조그마한 기념품 가계들이 즐비하여
화려한 조명속을 만들어주면서 성위쪽 까지 오르락 내리락..
관광객 엄청 많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발걸음...
그러나아름다운 성곽만 보았을 뿐
이 아름다운 성을 낮 시간에 못 보고 밤에 보는 아쉬움이...
여행은 낮 시간이 긴 여름에 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다짐을 ㅎㅎㅎ
2. 포루투칼 파티마 대 성당
분명 밤인데 시간이 길다
오비두스투어를 마치고
파티마까지 2시간 이동을 하여 한 밤 중에 도착하였다.
파티마 성당을 대충 둘러본 후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 식사 후...
본격적인 파티마 성당 투어에 나섰다.
머무는 호텔이 바로 옆이라서 밤 투어를 해도 안심이 되었다.
천주교 유명한 성지순례 장소 이고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넓은 광장과 화려한 건물.
도시에 있는 성당은 건물이 화려한데
이 곳은 드 넓은 광장 탓에 쓸쓸해 보이기도 했다.
마침 가는 날 성지 순례 촛붓 행진이 벌어진다 해서
10시에 구경하려고 호텔을 나왔는데
어이구.. 너무 추웠다
촛불 행진시작 예배 보는 미사에 참여 했다가
어찌나 추운 지 덜덜 떨다가
촛불 행진은 못 보고 근처 기념품 샵에서 기념품 몇 가지 구입 후
그냥 호텔로 들어왔던 아쉬운 파티마 대성당 이다...